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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포스트의 주제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으로 각국에서 청정에너지 개발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정부 정책의 후광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회사 소개입니다. 

 오늘 소개할 회사는 케네디언솔라입니다. 케네디언솔라 회사 영문명은 Canadian Solar Inc.이고 티커네임(Ticker name)으로는 CSIQ입니다.

 케네디언솔라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 섹터(Technology)에 태양광 산업군에 포함되어 있으며,  2006년 2월에 나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케네디언솔라의 주식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은 $2.25B 달러로, 한화로 약 2조 5천억 원입니다. 

 

케네디언솔라 회사현황(출처 : 야후 파이낸스 캡쳐)

 

케네디언솔라는 어떤 회사입니까?

케네디언솔라는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캐나다 Guelph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2,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미주대륙에 약 20개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연간 생산량은 태양광 모듈이 1년에 25GW, 태양광 셀은 연간 13GW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굳이 생산능력으로만 비교한다면, 우리나라의 태양전지 생산능력 1위인 한화큐셀의 경우 작년 기준으로 태양광모듈의 생산능력이 연간 10.7GW이고, 태양광 셀의 경우는 연간 9GW입니다.

 

케네디언솔라의 회사현황(출처 : 케네디언솔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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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언솔라의 사업 분야는 무엇입니까?

 

케네디언솔라의 사업 부분은 아래와 같이 크게 2가지 사업분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솔루션(MSS)

 MSS 부문은 인버터, 랙 시스템 및 기타 부속품으로 구성된 설치 가능한 패키지인 표준 태양광 모듈, 특수 태양광 제품 및 태양광 시스템 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태양광 발전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링, 조달,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본 사업부문은 잉곳과 와이퍼, 그리고 태양광 셀과 태양광모듈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는데요.

2021년 투자자의 날 당시 발표에 배포되었던 자료에 의하면, 올해까지 이 모든 부품들의 생산량을 2배 가까이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케네디언솔라의 MSS사업부문 생산캐퍼 현황 (출처:인베스터데이 발표 프리젠테이션)

 

2. 글로벌 에너지 분야 

케네디언솔라의 글로벌에너지 사업부문 (출처:인베스터데이 발표 프리젠테이션)

 케네디언솔라는 태양광 부품 제작뿐만 아니라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사업부문의 에너지 솔루션 제품에는 유틸리티, 상업, 주거 및 특수 제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태양열 인버터와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O&M 서비스는 발전소 장비의 점검, 수리 및 교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관리 및 행정 지원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및 판매,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및 전기 판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31일 현재, 이 부문에는 약 880.2 MWp의 총용량으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각국에 기금 조성 및 기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사의 제품을 통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뒤, 운영까지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케네디언솔라에서 밝힌 일본의 태양광발전소 인프라 기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황을 보여주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아래 표를보면, 일본 전역에 걸쳐 약 25개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데,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량은 연간 184 MWp입니다. 

케네디언솔라의 2021년도 파이프라인 일본사업부분 (출처:인베스터데이 발표 프리젠테이션)

 

케네디언솔라의 최근 실적은 어떻습니까?

지난 5월, 발표한 케네디언솔라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를 주당 순이익으로 환산한 EPS는 $0.36입니다. 운영비용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0.85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6.5%가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언솔라 2021년도 1분기 실적(2021년도 1분기 컨퍼런스콜 스크립트 캡쳐)

세그먼트별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설비를 제조, 생산하는 MSS사업부의 경우, 약 $6.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태양광 건설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Global Energy 사업부문은 총 $4.7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켰습니다.

케네디언솔라 세그먼트별 실적(2021년도 1분기 컨퍼런스콜 스크립트 캡쳐)

 

이 외에 주요 경영활동 상황 중 태양광개발 예정(파이프라인) 대한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아래 정리된 표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약 1,800여 곳에 대한 태양광건립예정이 되어있는데, 이중 지역별로 고루 분포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미가 가장 파이프라인이 많은데, 대략 3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유럽과 북미의 파이프라인이 높은 순서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케네디언솔라 지역별 파이프라인 현황(2021년도 1분기 컨퍼런스콜 스크립트 캡쳐)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 21GWp의 파이프라인이 건설완료 및 예정되어 있는데, 이중 현재 실제 건설이 완료되어 0.5GWp정도가 실제 운영 중이며, 건설 중인 것이 1.8GWp, 그리고 예정되어 있는 파이프라인은 15.4GWp입니다.

케네디언솔라의 2021년도 파이프라인(출처:인베스터데이 발표 프리젠테이션)

 

 

케네디언솔라의 최근 주가는 어떻습니까?

케네디언솔라의 주가는 연초 미국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후보자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민주당의 정부 정책 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 정책테마가 불면서, 급격한 주가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전만 하더라도 주가는 $14~$28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던 주가가 6개월 만에 주당 $60달러가 넘을 정도로 상승했으니,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연초부터 지금까지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며, 현재 주당 30달러 중반선에서 하락 행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네디언솔라 주가차트(출처 : 야후 파이낸스 캡쳐)

 

 이상으로 오늘 케네디언솔라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았는데요. 2030년 탄소중립이라는 국제적인 공조 움직임에서 탄소발생에서 많은 소비가 발전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향후, 태양광을 통한 발전분야의 성장은 지금보다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케네디언솔라의 경우,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부품을 제조,생산할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건설 및 그것에 대한 운영까지 통합적인 운영서비스를 제공하여 매출을 발생시키는 회사로, 세계 여러 곳에서 투자 및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향후 태양광발전설비과잉으로 부품가격 폭락상황이 생기더라도 태양광설비운영 및 투자사업부문에서 이러한 리스크를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가진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각국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이 더욱 가시화되고, 특히 발전분야에 대한 정부투자계획이 본 케네디언솔라의 사업포트폴리오와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관점으로 케네디언솔라 주식에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글은 특정 주식에 대한 견해를 담은 것으로 매수, 혹은 매도를 권유하는 추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져야하는 것임만큼, 여러 관점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결정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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