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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산업은?

 

  • 유틸리티 산업은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CS)기준에 의해 Sector 55로 분류되는 산업입니다.
  • 유틸리티 산업은 전력,가스, 물 등 일상생활 및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유지,보수하는 인프라 산업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산업특성으로 인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 확보 등의 인프라 확장 정책시 수혜를 입는 업종입니다.

 

 유틸리티 업종 내, 재생(Renewable)산업군은 바이스매스, 지열, 태양광, 수력, 풍력 등의 재생가능한 자원을 통해 전력을 포함한 기타 자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본 산업군에 포함됩니다.

 

 

 

Atlantica Sustainable Infrastruture: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AY) 회사는?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Atlantica Sustainable Infrastruture)는 영국을 국적으로 한 회사로써 이전에 "Atlantica Yield PLC"라는 회사로 존속하다가 지난 2020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는 미국과 캐나다가 포함된 북미, 멕시코와 페루, 칠체, 콜롬비아가 포함된 남미, 그리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포함된 유럽대륙 등에서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의 재생에너지 전력생산과, 천연가스 화력발전, 그리고 전력배송 및 상,하수도 비지니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는 현재 미국 증시의 유틸리티 섹터 내, 재생에너지 산업군에 속해있으며, 작성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 36.8억 달러로써, 해당 산업군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경영(ESG)평가에서도 다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유틸리티 섹터네에서는 ESG위험도 랭킹순위에서 3번째로 낮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세계 100대 가장 지속가능한 회사 명단 중 8위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각종 ESG평가순위에서 상위성적표를 받은 이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AY)의 사업포트폴리오 개괄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에서 공시하는 내용에 의하면, 아틀란티카가 연중 생산하는 전력량은 약 2,456 메가와트 이며, 이중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에 의해 발전되는 전력량은 2,048 메가와트 가량으로 총 연간발전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통하여 생산하는 전력량은 398 메가와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총 1,166마일에 달하는 전력송전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7.5 메가평방피트이 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상,하수도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가 보유자산현황(출처 : AY 연간보고서)

 

 

재생에너지 전력발전 사업부문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가장 큰 사업부분을 지닌 재생에너지 전력발전 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큰 발전비율을 차지하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연간 발전용량은 1.3GW 입니다.  또한 풍력의 경우 미국과 우루과이에 위치해있으며 발전용량은 연간 740MW이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가용전력발전량은 연간 약 4,655 GWh 입니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에는 17개소로 주로 미국과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에 위치해 있으며 풍력발전소는 미국의 오리곤주, 미네소타주, 텍사스주, 일리노이주에 있으며 기타 우루과이에 3개소로 총 7개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 재생에너지 발전소 현황

 

특히 눈여겨봐야할 것은 이들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보통 고객과 협의하에 장기구매계약(PPA)를 맺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틀란티카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기는 최장 49년까지 장기계약이 맺어져 있으며 평균 계약기간은 약 16년 정도로 2038년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생산을 통한 판매수입을 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별 PPA 기간(출처 : AY 연간보고서 캡쳐)

 

 

 

천연가스 전력발전 사업부문

 

천연가스를 통한 화력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440 MW 정도로 규모는 재생에너지 발전부문에 비하여 작은 편이며 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위치한 기업들과의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통해 전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통한 판매수입은 아틀란티카의 전체 수입 중 약 15% 정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천연가스 발전소별 PPA 기간(출처 : AY 연간보고서 캡쳐)

 

 

전력송전 사업부문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전력송전 사업부문은 전체 수입에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송전거리는 약 1,166마일입니다. 전력송전 사업은 100% 라틴아메리카에 위치한 칠레와 페루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 6개 곳에 전력을 송전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전력송전 사업부문 현황(출처 : AY 연간보고서 캡쳐)

 

 

상,하수도 서비스 사업부문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상하수도 서비스 사업부문은 전체 사업군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전체 수입에 약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100% 아프리카의 알제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상하수도 서비스 사업부문 현황(출처 : AY 연간보고서 캡쳐)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AY)의 최근 실적현황

 

최근 3개년도(2019~2021년)동안의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실적은 지난 2020년까지 실적이 완만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21년의 경우 기타 운영비용 및 소득세 비용증가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세부적으로 총 판매수익은 $12.1억달러에 판매순이익은 $1,0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 $3,010만달러를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 최근 3개년도 실적현황

  2021 2020 2019
판매수익 $ 12.11억 달러 $10.13억 달러 $10.11억 달러
판매순수익 -($ 1,090만 달러 손실) $ 1,690만 달러  $ 7,460만달러
순이익 -($ 3,010만 달러 손실) $ 1,200만 달러  $ 6,210만달러

 

 

이러한 순이익 적자의 주요 원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을 위한 차입금에 대한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으로 인한 것인데요. 현재 아틀란티카가 지고 있는 총 부채액은 50억 달러로써 매 분기 이자비용으로 약 7천만달러에 달해 분기당 수입 2억5천만 달러대비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자부담에 따른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아틀란티카는 지난 2022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향후 5년간 20억달러 상당의 원금상환을 통해 수익구조를 높이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부채상환 플랜(출처 : AP 분기실적보고서 캡쳐)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AY)의 배당현황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는 앞서 분기 실적이 저조함에도 분기배당이 7년 연속 증가하는 기업이기도 한데요. 가장 최근에 지급된 배당액은 주당 $0.44로써 연간 환산시 연간 배당금(Annial Payout)은 주당 $1.76이며 연간 배당율로 환산하면 약 5.56%으로 배당율로만 놓고보면 나름 매력있어 보입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분기배당 현황 (출처 : 시킹알파 홈페이지 캡쳐)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는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을 주 수입원으로 하며, 평균 계약연수가 10여년이상 잔존해있으면서 배당율도 연 5%대를 넘기 때문에 배당목적으로는 매력적인 회사라고 개인적으로 바라봅니다.

 

단, 앞 부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차입금이 50억달러에 달한다는 점과 그에 대한 이자비용부담으로 인해 분기실적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부분이 매수를 주저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분기실적보고서에서 밝히는 아틀란티카의 주요 사업군들의 높은 마진율(재생에너지 : 67%/ 천연가스 발전소 86% / 전력송전 77%)을 감안한다면, 5년 이내 부채를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계획은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나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판단됩니다.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쳐의 사업부문별 마진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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