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배당률 주식 Top 15 - ⑪ 오메가헬스케어

오늘 포스트의 주제는 해외주식, 미국 주식 중 높은 배당률을 보여주는 주식 소개하기 시리즈의 열한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종목은 오메가헬스케어 입니다. 오메가헬스케어의 회사 영문명은 Omega Healthcare Investors이고 티커네임(Ticker name)으로는 OHI입니다.

오메가헬스케어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리츠 섹터(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전문 리츠군(Specialized REITs)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메가헬스케어는 어떤 회사입니까?

1992년에 나스닥에 상장한 오메가헬스케어는, 미국에서 2020년 핸지 헬스케어 리츠에서는 2번째로 높은 배당율을 보유하고 있는 배당투자자들에게는 꽤 익숙한 회사입니다.

미국 내 총 41개 주에 전문 간호시설 및 노년층을 위한 보조 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총 954개소에 이릅니다. 주로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에 많은 비율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약 16%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오메가헬스케어의 시설별 점유율을 보여주는 표인데요. 아무래도 전문 간호시설 비율이 78%로 제일 높고 나머지 22%는 노년층을 위한 돌봄시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시설이니, 작은 빌리지 정도를 상상했었는데, 아래 캡쳐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시설 사진 일부를 보면 아시겠지만, 콘도 내지 호텔급의 시설을 짓고, 이를 임대 또는 리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경우에는 미국 헬스피크라는 회사와 5.1억 달러 규모로 24개의 요양원 매입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이 외에도 플로리다에 위치한 6개의 요양원을 8,300만 달러에 매입하였습니다.

현재 오메가헬스케어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1. 오메가헬스케어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츠 기업들 중에서 기업가치로는 86 빌리언 달러로 웰타워나 리얼리티 인컴을 거쳐 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자 및 세금,감가상각비등의 차감 전 이익을 나타내는 EBITDA 수치로는 상장된 모든 리츠주식 중에서는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오메가헬스케어는 지난 17년간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었는데요.

아래 표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지난 2003년 주당 0.64달러에 불과했던 배당금이 2020년에는 주당 2.68달러로 무려 4배이상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메가헬스케어의 최근 실적은 어떻습니까?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7억 달러로 연간 기준 8%가 증가하였으며, 조정 EBITDA는 2.6억달러로 연간기준 9% 증가, 그리고 순이익은 1.6억 달러로 작년 대비 무려 78%가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기존 보유 중인 자산 중 24개를 매각함으로써 발생한 이익 1억 달러가 포함된 수치이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컨센서스보다 4%가 상회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1분기 실적을 세그먼트별로 구분하여 보면, SNF라 불리는 전문 간호시설을 통해 얻은 수익은 전체 수익의 79%를 차지하는 2.1억 달러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높게 차지한 비율은 노년층 하우징 사업으로 0.4억 달러의 수칙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의 16%를 차지하였습니다.

오메가헬스케어의 배당금은 어떻습니까?

이번 1분기 오메가헬스케어는 주당 $0.67 배당을 실시하였고, 금번 2분기에도 같은 액수의 배당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68로 현재 주가가 $36.67이니 배당율로 따지면 7.3%에 해당하는 고배당입니다.

향후 미국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고, 점차 노년인구층이 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작년 기준 약 17% 정도였던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오는 2040년에는 22%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가하는 노년층 인구가 필요로 하는 전문간호시설의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