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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공매도 투자사인 스콜피온으로부터의 공매도 공격 이후, Ginkgo bioworks의 주가는 공매도 보고서가 나오기 이전보다 더욱 상승된 주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inkgo bioworks의 최근 한달간 주가 추이 (출처 : 구글)

 

10월 8일 공매도 보고서 당일 주당 $9달러까지 하락하였던 주가는 지난주에 주당 $14달러까지 상승하였는데요.

 그동안 여러 뉴스들이 있었겠지만, 오늘은 Ginkgo bioworks에서 합성한 칸나비노이드의 인공 배양 및 생산 소식을 업데이트해보고자 합니다.

 

 

 

깅코바이오웍스에서 합성한 칸나비노이드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인해 대마의 생산과 가공, 매매 및 사용이 철저하게 통제 및 금지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의료용 대마를 허용하고 있는 국가가 있을 정도로 대마의 중독에 의한 부작용도 있지만, 대마가 가진 효용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대마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환각에 대한 것으로써, 이것은 대마에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이라고 불리는 THC 성분이 환각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며, 대마에는 CBD라고 불리는 칸나비노이드'라는 천연 화합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THC와 달리 환각성이 없으며, 오히려 의학적으로 통증 완화, 우울증 감소, 암질환 증상 완화, 파킨슨병 증상 개선, 심혈관 건강 개선 등과 같이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효용이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일부 유럽 국가들 같이 대마가 이미 합법화가 되어있는 곳들의 경우, 이러한 칸나비노이드를 통한 의약품 제조를 비롯하여, 젤리, 사탕, 쿠키 등과 같은 식품들이 제조되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긴코바이오웍스가 크로노스에 이전한 CBD를 활용한 제품(출처 : 크로노스 프리젠테이션 캡쳐)

 

 이러한 칸나비노이드를 이용한 제품의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오는 2027년까지 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만큼 점차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존하는 대부분의 CBD 제품들은 대마로부터 해당 성분을 추출 및 농축하여 생산하므로, 상업성을 가지고 위해서는 대마를 대규모의 경작지에서 많은 노동력이 동원되었다고 한다면,

 

  Ginkgo bioworks의 합성생물학 기술은 칸나비노이드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뒤, 이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효모나 균주를 AI를 통해 수십 번 가상 실험을 거쳐 최적의 배양 균주를 찾은 뒤, 이를 바이오리액터라 불리는 큰 배양기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경작지와 인력이 필요하지 않는, 말 그대로 엄청난 생산성을 효율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긴코바이오월스의 칸나비노이드 설계과정 설명(출처 : 긴코바이오웍스 홈페이지 캡쳐)

 

 

 

 

깅코바이오웍스의 칸나비노이드 제품 양산은

 

Ginkgo bioworks는 지난 2021년 3월, Cronos Group과 1억 달러어치의 합작 투자 협약서를 맺으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총 8종류의 칸나비노이드 물질 개발에 대한 각각의 마일스톤에 대한 협의도 계약하였습니다. 

 

 

 본 각각의 물질에 대한 마일스톤에 대한 내용은 각각의 고순도의 칸나비노이드 물질을 개발할 경우, 본 협약에 따라 크로노스 그룹의 보통주식 총 1470만 주를 Ginkgo bioworks에 발행한다는 것으로 각각의 물질이 개발될 때마다, 정해져 있는 비율만큼의 크로노스 보통주를 발행하여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https://www.benzinga.com/markets/cannabis/21/10/23460178/cronos-group-ginkgo-bioworks-launch-first-cultured-cannabinoid-product-a-thc-cbg-infused-gummy

 

Cronos Group & Ginkgo Bioworks Launch First Cultured Cannabinoid Product: A THC & CBG Infused Gummy | Benzinga

On Wednesday, the Cronos Group Inc. (NASDAQ:

www.benzinga.com

 

그리고 지난 10월 20일 크로노스 그룹이 Ginkgo bioworks로부터 받은 첫 번째 칸나비노이드 물질인 CBG를 이용한 젤리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뉴스가 뜻하는 바는 긴코바이오웍스가 이전한 고순도 첫 번째 칸나비노이드 물질이 마일스톤을 충족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조만간 크로노스로부터 협약된 주식의 10%인 약 146만 주의 크로노스 보통주식을 받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크로노스의 보통주의 가격은 주당 $5달러 이므로 긴코바이오웍스는 이번 건으로만 약 $ 700만달러 어치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크로노스 그룹의 주가현황

 

 

 

 

깅코바이오웍스의 CBD 물질 이전의 의미

 깅코바이오웍스가 크로노스 그룹에 CBD 물질의 개발 및 이전에 대한 의미는 바이오산업의 확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바이오산업이 의약품, 치료제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번 CBD 물질에 대한 내용은 식용 및 식품으로도 바이오산업이 그 외형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CBD라는 물질을 얻기 위해 넓은 경작지와 물질을 추출 및 가공하는 공장 등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CBD 물질을 배양하여 가공할 수 있게 되면서 자원 및 공간의 효율성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부분 또한 미래의 식품산업에 대한 전망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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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 [주식 투자] - 긴코바이오웍스 알아보기

 

2021.09.15 - [주식 투자] - 긴코바이오웍스(Gingko BIoworks) 뉴욕거래소(NYSE : DNA)에 상장

 

2021.06.12 - [분류 전체보기] - 합성생물학과 바이오 파운드리 산업(Bio Foundry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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