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각국에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저연령대층에서의 확진자 수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연령대에서의 코로나 감염률은 높은 반면에 치명률은 0.01%로써 기타 연령대보다 낮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통계상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20804328048433
그러나,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서방권 국가들의 경우, 현재 저연령대층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자 숫자보다 감염 이후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숫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일명 'Long covid' 증상입니다.
Long Covid의 대표적 악화증상, 다기관 염증 증후군(MIS-C)
Long covid라 불리는 코로나 감염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은 이미 많이 접했을 정도로 미각과 후각등의 감각기능의 상실과 fog brain이라고 불리는 집중저해증상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로나 감염후 후유증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바로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이라고 불리는 다기관 염증 증후군입니다.
'MIS-C'라고 짧게 축약되어 불리는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말 그대로 심장, 폐, 신장, 뇌, 피부, 눈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써, '특히 소아 및 청소년 집단에서 발생하는 이 증후군은 '어린이 괴질'이라고도 불립니다.
특이하게도 이 증후군은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회복한 뒤, 수 주일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38.5도 이상의 고열과 팔과 다리 부위의 부종, 피부의 발진 및 안구의 충혈 증상등이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이 증상이 심하게 발생할 경우, 온 몸의 장기가 붓는 등의 면역계통에서의 이상반응올 인하여 심근염 또는 심장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미국에서의 MIS-C 판정 사례 6,000여 건, 사망은 52건
미국 질병통제센터인 CDC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코로나 감염 후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최신으로 업데이트 된 일자는 11월 30일로, 총 5,973건의 다기관 염증 증후군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5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일자상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기 직전이기 때문에, 만약 오미크론으로 인해 소아, 청소년 등의 저연령층에서의 코로나 감염 확산이 늘어난다면, 본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사례역시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2년 2월 24일 업데이트
2022년 1월 31일 기준 미국 CDC에서 업데이트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에 감염된 소아 청소년층들 중 다기관염증중후군이 나타난 사례는 6,851건으로 지난 2개월 대비 약 1천여건이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는 59명으로 2개월 전 대비 7명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사례 5건 보고돼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타 국가에 비해서는 발생 빈도가 낮았지만 지금까지 총 6건의 다기관염증 증후군 사례가 보고되었는데요. 가장 최근이 보고된 사례는 지난 6월에 발생하였는데, 보고된 환자의 나이는 8세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발생한 사례들이 환자의 연령도 11세부터 15세사이였는데요. 다행스러운 부분은 5건 사례모두 입원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습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6010160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치료방법은
지난 12월 19일 한국보건연구원을 통해 배포된 '코로나 19 위중증 및 소아환자용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는데요.
본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현재까지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법은 없으며, 이와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가와사키병에서 사용되는 치료법을 도입하여 시행하는데, 혈장에서 추출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와 스테로이드 병용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되, 만약 이들 병용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인터류킨-1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6 억제제, anti-TNF 등의 기타 면역조절제제를 사용할 수 있게끔 정리되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저용량의 아스피린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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