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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미크론 치료, 이제는 알아서 해야할때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감안한 새로운 방역의료체계를 도입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은 확진되었을 경우, 구청에서 역학조사관이 방문하는 등 검사,추적,치료를 원스톱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이제는 한정된 의료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한편, 무증상이나 경증 등등의 일반 확진자들은 기초 역학조사도 자기기입식 조사서로 스스로 작성한 후, 스스로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더불어 그동안 확진자들에게 제공되어왔던  자가진단키트 및 구급상비약 등이 담긴 재택치료키트를 일반 확진자군들에게는 제공하지 않는대신,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통해 동네 근처 약국을 통해 처방받게 됩니다. 

 

 

만약 확진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해야할 요령들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링크로 남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6528#home

 

이 증상 나타나면 위험신호…확진자 '셀프치료' 어떻게 하나

행동요령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www.joongang.co.kr

 

 

재택치료대비 코로나 비상약 구입

 

저의 경우를 들어보면, 운이좋아서인지 설연휴이전에 우연찮게 트윗을 통해 오미크론 대비 상비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 제가 준비한 코로나 비상약은 대략 감기약(콧물,기침,인후통) /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 / 복통 및 설사약인 지사제 등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미리 상비한 코로나 대비 비상약 목록입니다.

 

 

 

1.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일단 코로나로 인해 전국민의 비상약이 되어버린 타이레놀입니다.

 

 

 

이 약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빠른 진통효과입니다.

제 경우엔 9살 아이가 있어, 약사분에게 타이레놀 복용여부를 문의해보니. 어린이의 경우, 1알을 절반으로 쪼개서 복용하면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이후에도 소개하겠지만 어린이용 해열제인 맥시부펜이 만약 효과가 없다면, 타이레놀 1정을 절반으로 쪼개서 복용하면 될 것같습니다.

 

 

 

2. 탁센(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 - 성인용 해열제

 

 

 

앞의 타이레놀이라는 해열진통제를 구입하였음에도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별도로 구입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타이레놀이라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해열제는 진통,해열의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약인 반면, 이프프로펜 계열의 진통해열제는 진통,해열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증 작용도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빠른 해열 효과는 타이레놀을 추가적인 항염효과는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해열제가 낫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추가로 이 약을 준비했네요.

 

 

 

 

3. 맥시부펜 (덱시부프로펜 계열) - 유소아해열제 

 

 

국가 대표 어린이용 해열제인 맥시부펜입니다. 참고로 오미크론 변이는 폐가 위치한 하기도가 아닌 상기도에 주로 감염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맥시부펜은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박스처리한 부위에 언급된 것과 같이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시 해열효과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있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어 구입했습니다.

 

 

 

4. 성인용 지사제 - 복통 및 설사약 

 

각종 뉴스언론에서 보도한 오미크론 감염증상 중에는 고열 및 극심한 피로감 뿐만 아니라 설사 및 복통도 포함되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통 및 설사약인 지사제도 구입하였습니다.

 

 

 

5. 8세 이상 어린이용 지사제 - 복통 및 설사약

 

이것은 추후에 알게된 사실인데, 위의 지사제 뒷편을 보니, 사용상의 주의사항으로 15세 미만의 소아는 복용할 수 없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걸음에 달려가 아래 사진처럼 어린이용 지사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약 뒷편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항목에는 만 7세 이하로 기재되어 되어있는 것도 확인했구요.

 

 

이렇게 코로나 대비 비상약을 구매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제발 우리 가족은 이번 오미크론 대확산 위기에서 안전하길 바라는 것은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백신접종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제발 아이들만은 안 걸렸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를 포함한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 무사히 이 위기를 넘기시길 바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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