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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산업은?

 

  • 유틸리티 산업은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CS)기준에 의해 Sector 55로 분류되는 산업입니다.
  • 유틸리티 산업은 전력,가스, 물 등 일상생활 및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유지,보수하는 인프라 산업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산업특성으로 인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 확보 등의 인프라 확장 정책시 수혜를 입는 업종입니다.

 

 유틸리티 업종 내, 재생(Renewable)산업군은 바이스매스, 지열, 태양광, 수력, 풍력 등의 재생가능한 자원을 통해 전력을 포함한 기타 자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본 산업군에 포함됩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CWEN)은?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클리어웨이 에너지는 클리어에너지 그룹의 자회사로 미국에서 주로 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는 본래 NRG Energy에 의해 지난 2012년에 설립되었으나 2018년 독립 인프라 펀드인 GIP(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에 매각된 이후, 클리어웨이 에너지에게로의 42.35%상당의 지분 매각을 통해 Clearway Energy라는 독립재생에너지 회사, 즉 CWEN이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Clearway energy LLC 라는 회사를 통해 각 발전소들을 운영 또는 소유하고 있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의 소유지배 구조현황(출처 : 알파시킹)

 

클리어웨이 에너지는 크게 2가지 종류의 주식으로 따로 상장되어 있는데, 하나는 CWEN-A로써 Class A 주식이며, 나머지는 클래스 등급C인 보통주 CWEN이 있습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의결권이 있는 CWEN-A는 시가총액이 약 $ 71억 달러이며, 보통주인 CWEN은 $29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CWEN)의 사업포트폴리오 개괄 

 

 클리어웨이에서 공시하는 내용에 의하면, 클리어웨이가 연중 생산하는 전력량은 약 8,000 메가와트 정도인데, 이중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에 의해 발전되는 전력량은 4,700 메가와트 가량으로 총 연간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 총 38개소의 전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리어웨이에너지가 운영중인 발전소 현황(출처 : 클리어웨어에너지 분기보고서 캡쳐)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클리어웨이에너지의 발전부문은 태양광, 풍력, 그리고 천연가스 3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큰 발전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풍력으로써, 총 17개소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연간 발전량은 약 3.3GW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큰 태양광의 경우 총 18개소의 발전소에서 1.95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Conventional이라고 불리는 천연가스를 통한 전력생산에서는 연간 약 2.5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타 다른 전력사업자와 비교하였을 때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천연가스나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의 연료비의 변동없이도 꾸준한 이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래와 같이 석유 1배럴당 $120이 넘는 고유가 상황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유지비용이 투입될 뿐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감소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풍력과 태양광의 경우, 기후변화에 의해 발전량 변동이 심하다는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높은 전력사업자의 경우에는 발전시설이 위치한 곳의 기상이 무엇보다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의 약 60% 가까이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해 있으므로 캘리포니아 주의 기후에 따라 클리어웨이의 수익이 변동될 수있다는 점은 참고해볼만한 포인트입니다.

 

클리어웨이의 주요 재생에너지 발전소위치는 캘리포니아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CWEN)의 최근 실적현황

 

최근 3개년도(2019~2021년)동안의 클리웨어 에너지의 실적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판데믹때를 제외하고는 꾸준한 상승기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인 2021년도의 경우, 총 판매수익은 $12.8억달러에 판매순이익은 $2.67억 달러를 기록, 순이익 $5,100만달러를 기록하여 직전연도 대비 2배 가까이 순이익이 증가하였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 최근 3개년도 실적현황

  2021 2020 2019
판매수익 $ 14.25억 달러 $12.34억 달러 $10.72억 달러
판매순수익 $ 2.67억 달러 $3.33억 달러 $2.24억 달러
순이익 $ 5100만 달러 $ 2,500만 달러 - $ 1,100만달러(순손실)

 

 

2022년도 초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회사발전계획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향후 4년에 걸쳐 전력저장장치 및 신규 풍력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통해 6.7GW의 신규 전력공급증설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연간 발전량 약 22.3GW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 전력생산량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대규모 투자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리어웨이의 2022~2026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계획(출처 : 클리어웨이 연간보고서 캡쳐)

 

 

 

클리어웨이 에너지(CWEN)의 배당현황

 

앞서 서두에서도 잠깐 소개하였지만, 클리어웨이 에너지의 주식은 의결권이 있는 Class A와 의결권이 없는 Class C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의결권이 있는 Class A, 즉 CWEN-A는 배당이 주어지지 않는 반면, 의결권이 없는 Class-C는 분기배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5개년도 동안의 클리어웨이 보통주(CWEN)의 배당현황을 나타내는 것으로써 지난 2019년과 2020년 2분기까지 배당금이 줄어들었다가 2020년 3분기부터는 배당금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배당금 지급액은 주당 $ 0.354달러로써 연배당율 3.81%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어웨이 에너지 최근 5년간 배당금현황(출처 : 나스닥닷컴)

 

 클리어웨이 에너지가 생산, 판매하는 전력의 대부분이 화석연료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그레이 에너지가 아닌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그린 에너지이기 때문에 향후 석유나 가스 등의 주요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발전단가상승요인에 큰 압박을 받지 않아 신규발전설비 투자 및 발전단가상승이라는 '수익성악화' 모멘텀에서는 거리가 있으면서도 '유틸리티 업종' 특유의 경기변동을 타지않는 특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향후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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