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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산업은?

 

  • 유틸리티 산업은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CS)기준에 의해 Sector 55로 분류되는 산업입니다.
  • 유틸리티 산업은 전력,가스, 물 등 일상생활 및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유지,보수하는 인프라 산업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산업특성으로 인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 확보 등의 인프라 확장 정책시 수혜를 입는 업종입니다.

 

 유틸리티 업종 내, 재생(Renewable)산업군은 바이스매스, 지열, 태양광, 수력, 풍력 등의 재생가능한 자원을 통해 전력을 포함한 기타 자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본 산업군에 포함됩니다.

 

 

 

 

 

컨스텔레이션(CEG)은?

 

 오늘 포스트의 주제는 이러한 유틸리티 업종 내에서도 근래들어 가스와 석유가격이 상승하면서 늘 대안으로 등장하는 재생에너지 산업군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최근 SMR이라고 불리는 소형원자로 사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주목받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oration)입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본래 'Constellation Energy Group'라는 이름으로 원자력 건설사업 및 우라늄 무역사업을 영위하다가 2008년 파산한 이후 2012년 Exelon에 의해 합병되었습니다.

 

이후 소매전력회사, 태양광발전회사, 천연가스 공급회사 등을 인수 합병을 추진하면서 몸집을 불려오다가 지난 2022년 Exelon으로부터 유틸리티 및 발전 사업을 분할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작성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 210억 달러로 유틸리티 섹터 내에서는 20위 정도이며, 'Renewable'산업군에서는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컨스텔레이션(CEG)의 사업포트폴리오 개괄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의 주사업은 미국 내에서 천연가스, 원자력, 태양광 및 기타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최근 컨스텔레이션이 제출한 10-K 보고서에 기재된 2021년도 기준으로 생산한 전력의 양은 총 32기가와트에 이릅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율을 가진 전력원은 바로 원자력 발전으로써 전체 발전량의 70%에 육박하는 약 20 기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고 있으며, 다음으로 천연가스와 석유를 통한 전력생산이 8,800메가와트, 그리고 기타 태양광과 풍력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이 2,600메가와트 생산되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의 에너지소스별 전력생산량

 

 

 

특히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의 경우, 현재 소유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는 13개소, 원자로 유닛은 총 23개로써 미국 내에서는 최다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중으로 보유 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연도가 대부분 1980~1990년대에 지어졌으나,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운영수명이 대부분 60년 정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허가운영만료일은 2040년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컨스텔레이션이 보유한 원자력발전소의 현황 및 수명연한(출처 : 10-K report 캡쳐)

 

 

 

현재 컨스텔레이션에서 생산된 전력이 공급되는 지역은 뉴저지,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니아 주가 위치하 중부 대서양 지역(Mid-altlantic), 일리노이주, 인디애나 주, 미시간 주가 위치한 미국 중서부지역(Mid-west), 그리고 뉴욕주와 텍사스주(ERCOT) 등입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의 발전소스별 판매지역 현황(출처 : 10-K 보고서 캡쳐)

 

 

이 중에서 가장 전력판매가 많은 지역은 중부 대서양 지역과 중서부 지역으로 전체 전력판매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매전력(Wholesale)보다는 소매전력(Retail)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컨스텔레이션의 지역별, 전력별 판매량 현황

 

 

 

컨스텔레이션(CEG)의 최근 실적현황

 

최근 분기의 컨스텔레이션의 실적현황인 2022년 1분기 실적은 운영수익 $ 55.9억 달러에 순수익 $ 1.1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주당 순이익인 EPS는 $0.32달러를 기록하여 작년 2021년 1분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2022년 1분기 실적 작년대비 흑자전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이후 처음으로 주당 $ 0.141 달러에 대한 배당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선언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 올해 2월에 분사되면서 주당 $50.03달러에서 거래가 시작된 이후, 현재 주가가 주당 $ 60달러 중반대까지 상승하여 분할상장이후 20% 이상 주가가 상승한 상태로써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다소 매력이 떨어져보일 수 있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상장이후 주가추기(출처 : Finviz)

 

 

하지만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생산, 판매하는 전력의 대부분이 화석연료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그레이 에너지가 아닌 원자력과 기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그린 에너지이기 때문에 향후 석유나 가스 등의 주요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발전단가상승요인에 큰 압박을 받지 않아 신규발전설비 투자 및 발전단가상승이라는 '수익성악화' 모멘텀에서는 거리가 있으면서도 '유틸리티 업종' 특유의 경기변동을 타지않는 특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향후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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